광장공포증

SFcave

Jump to: navigation, 찾기

광장공포증 廣場恐怖症 agoraphobia

강박신경중(强迫神經症)의 한 증상.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·백화점·광장·공공의 장소 등에 혼자서 나갈 때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고 현기증이 나며,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크게 뛰는 등의 불안 발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.

안정감이 없어지고 강박적인 공포감이 엄습하여 빨리 집이나 친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지는 경험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려는 심리적인 공포증도 여기에 포함된다. 자기를 지켜보고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고독감 때문에 생긴다.

SF에서는 우주공간과 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광대한 공간에 혼자만이 방출되는 장면에서 자주 쓰인다. 적절하게 사용된 예로서 아서 클라크의 [해저 목장]이 있다.